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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콘보청기,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 보청기 부문 3년 연속 대상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25 14:58

수정 2019.07.25 14:58

지난 24일 열린 ‘2019 올해의 브랜드대상’에서 오티콘코리아 경영전략실 정숙희 실장이 수상을 하고 있다. 오티콘코리아 제공
지난 24일 열린 ‘2019 올해의 브랜드대상’에서 오티콘코리아 경영전략실 정숙희 실장이 수상을 하고 있다. 오티콘코리아 제공

토탈청각솔루션 기업 오티콘코리아의 오티콘보청기가 지난 24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올해의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보청기 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온라인 및 모바일, 일대일 전화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여 공정성과 투명성을 갖춘 시상식이다.

오티콘코리아는 국내 청각 시장에 브레인히어링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도입했다. 단순히 ‘귀로 소리를 듣는다’는 개념을 넘어 말소리 구분과 분별은 결국 뇌가 한다는 관점에서 뇌가 소리를 좀 더 편안하게 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이다.


브레인히어링 기술의 정점을 찍은 제품은 올해 출시된 오픈 S와 오픈 플레이 보청기다. 기존 제품에 비해 청취 노력을 10% 감소 시키고, 말소리 이해력과 대화 내용을 기억하는 능력은 각각 15%, 10% 향상시킨다.
보청기를 착용한 난청인이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도 말소리에 집중하기 위한 노력을 덜 하고도 정상 청력을 지닌 사람들처럼 듣고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유소아 및 청소년 전용으로 출시된 오픈 플레이는 학습량이 많은 학생들이 두뇌가 과부하되지 않도록 듣기 위한 노력은 감소시키고, 자연스럽게 주변 소리 중 스스로가 듣고 싶어하는 소리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게 한다.


오티콘코리아 박진균 대표는 “올해 출시된 신제품 오픈 S와 오픈 플레이가 뛰어난 제품력으로 시장에서 좋은 호응을 얻었기 때문에 3년 연속 수상이라는 큰 영광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더 향상된 기술력의 브레인히어링 보청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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